출애굽기 5장 ~ 7장
📖읽기: 출애굽기 5장 ~ 7장
<5장 - 파라오의 강퍅함>
🔹드디어 모세는 파라오 앞에서 하나님의 일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발생합니다. 파라오의 탄압이 더 극심해졌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원망하기에 이릅니다.
🔹때로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큰 손해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더 큰 이익 때문이 아닙니다. ‘순종’ 그 자체가 옳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과를 중시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하나님께서 그분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6장 -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요히 인도해 내시지 않고 강한 능력의 손을 펼쳐서 모세로 하여금 주의 역사를 보게 하려 하십니다(1절).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종들에게 때로 이런 강력한 시청각 교육을 통해 믿음을 세워 주십니다. 믿음은 삶의 체험을 통해 배워질 때 진정한 믿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자 하나님의 이름으로는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느니라”(3절)라고 하신 말씀은 무슨 의미일까요? 전능자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로힘’인데, 여호와는 ‘사랑과 구원의 주’라는 의미로 언약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칭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언약을 맺었을 뿐, 그 약속이 직접 이루어지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히11:1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약속을 받지 못했기에 그들의 머리 속에는 그 약속을 능히 이루실 ‘전능자’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모세를 통해 그 약속을 이루심으로써 모세를 비롯한 후대들은 그 약속의 ’여호와’ 하나님을 목격하는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7장 - 심판들의 시작>
🔹이제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행하신 이적들이 차례차례 소개됩니다. 소위 ‘열 가지 재앙’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들은 ‘표적’ 또는 ‘이적’으로 불리고 있으며(출4:21, 7:3, 7:9, 8:23), 저마다 고유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파라오의 왕관에는 뱀의 형상을 한 이집트의 수호신 ‘와디에트’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바뀌어 파라오의 뱀을 삼킨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전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장의 나일강이 피로 변한 재앙의 의미는 8장의 아홉 가지 재앙과 더불어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