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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3장 ~ 25장

📖읽기: 출애굽기 23장 ~ 25장

<23장 - 공의와 안식에 관한 법 등>
🔹공의에 대한 법, 안식에 대한 법에도 은혜와 긍휼이 포함되어 있음을 주목하세요. 원수를 은혜롭게 대하고(4-5절) 나그네를 배려하며(9절) 가난한 자를 도와야 합니다(11절).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을 섬기는 자가 받게 될 복을 말씀하십니다(20-33절). 핵심은 풍요와 건강과 다산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복을 약속하시는 이유는 가나안의 우상 숭배 때문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풍요의 신, 건강의 신, 다산의 신이 각각 따로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풍요의 신 바알, 다산의 신 아세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상들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기 위해, 모든 복의 근원이 하나님 자신이심을 명백하게 밝히신 것입니다.

<24장 - 피의 언약>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표자들과 ‘피의 언약식’을 체결하십니다. 제단에 뿌려진 피는 하나님의 용서와 속죄를 상징하며, 백성들에게 뿌려진 피는 순종을 요구하는 멩세를 상징합니다. 절반은 피의 은혜를, 나머지 피는 거룩한 삶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은혜는 결코 거룩한 삶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목적이 거룩한 삶과 선한 행실에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딛2:14).
🔹하나님과의 맺은 언약은 모두 피를 통해 확증됩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죄의 사면이 없기 때문입니다(히9:22). 그래서 구약에서 흐른 모든 피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의 모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피에 대해 말씀을 주시고, 반복적으로 가르쳐 주셨는데, 이는 피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으며(레17:14), 피가 혼을 위해 속죄합니다(레17:11).

<25장 - 성소>
🔹하나님께서 성소 건축을 명하십니다. 성소는 문자적으로 ‘거룩한 장소’인데, 성막으로도 불립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성소 건축을 명하시는 이유입니다. 이것은 8절에서 이렇게 설명됩니다.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도록 그들이 나를 위해 성소를 만들게 하라.” 이처럼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집입니다. 
🔹이어서 성막 내부에 비치될 세 가지 기구를 말씀하십니다. 증언궤(10-22절)와 보여 주는 빵을 두는 상(23-30절)과 등잔대(31-40절)입니다. 증언궤는 가장 먼저 언급되는 기구로서 언약궤(신10:8) 또는 긍휼의 자리(출25:17)로도 불립니다. 언약궤로 불린 것은 그 안에 언약의 말씀인 십계명을 안치했기 때문이고, 긍휼의 자리로 불린 것은 용서와 속죄를 상징하는 피를 그 위에 뿌렸기 때문입니다(레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