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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장 ~ 4장

📖읽기: 출애굽기 2장 ~ 4장
<2장 - 모세>
🔹파라오는 히브리 남자 아기들을 강에 던지라고 명령합니다(출1:22). 그러자 아므람과 요게벳은 모세를 구하고자 그를 그 강으로 데려 갔습니다. 모세는 죽음의 강 위에 있었지만 궤 안에 있음으로 인해 안전했습니다. ‘궤(ark)’라는 단어는 방주, 언약궤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누구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영원한 멸망의 강에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모세는 이집트의 공주에게 발견됩니다. 공주는 강에서 건져낸 아이라는 뜻으로, ‘견져내다’라는 의미의 모세라는 이름을 지어 줍니다. 이제 모세(건져내다)는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건져내는’(모세) 하나님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3장 - 스스로 계신 이>
🔹하나님께서 광야의 모세를 찾아오십니다. 드디어 이스라엘을 건져낼 하나님의 때가 이른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내가 누구이기에 이스라엘을 건져내겠습니까”라고 반문합니다(11절). 그러자 하나님께서 답하십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하리라”(12절). 모세는 “내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와 함께한다”고 답하십니다. 바꿔 말하면, “너는 내가 함께하는 사람이다”라고 답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의 새로운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왕자 모세는 하나님 ‘없이’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목자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성공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I AM이라고 계시하셨습니다. 백성들이 물으면 “I AM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느니라”(14절)고 하라고 하셨습니다. I AM은 두 가지 의미의 문장입니다. AM을 완전 자동사로 보면, 그 자체로 완전한 문장이 되어서 “나는 존재한다”라는 뜻이 됩니다. 또한 AM을 불완전 자동사로 보면, 뒤에 보어를 필요로 하는 문장이 되는데, 하나님께서는 보어를 주시지 않으셨으므로 그분께서 모세에게 하신 I AM이란 말에는 뒤에 무엇이나 다 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 다 되시는 전능자이시기 때문입니다.

<4장 - 모세의 죽을 위기>
🔹24절은 언뜻 보면 의아합니다. 사명을 받아 이집트로 향하고 있는 모세를 왜 하나님께서는 이제 와서 죽이려고 하시는 걸까요? 십보라의 행동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십보라가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자 비로소 하나님께서 모세를 놓아 주십니다(26절). 지금껏 모세는 할례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증거하러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언약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언약은 ‘할례의 언약’입니다(창17:11-14). 하지만 모세는 자식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미디안 땅에 살다 보니 언약에서 제외된 것처럼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 사명을 받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만난 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언약을 기억하사 언약대로 행하려고 하시는데, 모세가 그 언약의 표시인 할례를 행하지 않은 채 이집트로 가려고 하자 그를 죽이려고 하신 것입니다.
🔹이 사건은 두 가지 교훈을 보여 줍니다. 첫째, 모세는 출애굽의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 없이도 자신의 뜻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둘째, 순종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