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3장 ~ 45장
📖읽기: 창세기 43장 ~ 45장
<43장 - 요셉과 베냐민의 재회>
🔹시므온을 되찾기 위해서는 베냐민과 함께 이집트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야곱은 요셉을 잃어버린 아픈 기억과 상실감 때문에 베냐민이 이집트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마음의 상처가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량이 점점 줄어들자 완고했던 야곱도 자신의 고집을 꺾게 됩니다. 이제 요셉의 모든 형제들이 이집트에 이르게 되고, 그들 모두가 요셉 앞에 엎드려 절하게 됩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요셉에게 계시하신 일이 이루어졌습니다(창37:6-7).
🔹오랜만에 동생 베냐민을 만난 요셉은 그동안의 그리움이 복받쳐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또 울음을 터뜨립니다. 요셉의 고난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며, 고난 가운데서도 신실함을 지킨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결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상기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44장 - 베냐민의 누명>
🔹요셉은 의도적으로 동생 베냐민에게 누명을 씌웁니다. 형들이 베냐민을 어떻게 대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때 형들은 자신의 옷을 찢음으로써 깊은 슬픔을 나타냅니다.
🔹더 나아가 베냐민뿐만 아니라 자신들 모두가 노예로 남겠다고 자원합니다. 특히 유다는 베냐민을 풀어 주기만 한다면 자신이 베냐민 대신 종이 되겠다고 말하며 아버지 야곱을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더 이상 형들은 요셉을 노예로 팔았던 때의 그들이 아니었습니다.
<45장 - 요셉이 형들을 용서함>
🔹형들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한 요셉은 감정을 억제할 수 없어서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자신이 종으로 팔린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으므로 과거의 사건과 관련해 유념치 말라고 합니다. 요셉이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형제들과의 갈등, 이집트에서의 노예 생활, 이 모든 고난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고 큰 그림을 위한 퍼즐 조각들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셉은 “당신들을 위해 후손을 땅에 보존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앞서 보내셨나니”(7절)라고 말합니다. 요셉은 자신이 아브라함 언약, 특히 ‘큰 민족과 관련한 연악’의 성취를 위해 사용되고 있음을 믿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