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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1장 ~ 13장

📖읽기: 출애굽기 11장 ~ 13장

<11장 - 마지막 재앙의 경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출3:7)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란 사실은 심판을 통해 입증됩니다. 이집트는 전무후무한 재앙을 경험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습니다. 이 사실은 마지막 재앙을 통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모든 장자를 죽이실 것이지만, 이스라엘에서는 개 한 마리도 자기 혀를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7절). 개 한 마리도 짖지 않을 만큼 고요하고 평안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파라오가 자신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심판하시기 위해 그의 마음이 더욱 강퍅해지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많은 이적들을 보이심으로 온 백성에게 자신의 전능하심을 드러내신 것입니다(9절). 

<12장 - 마지막 재앙과 유월절>
🔹하나님의 마지막 재앙이 이루어지는 날 유월절이 제정됩니다. 유월절은 ‘넘어가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처음 난 것을 심판하시지 않고 넘어가셨다는 의미입니다. 
🔹유월절 사건의 핵심은 이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양의 피를 문기둥에 발라야만 생명을 보존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구원받기 위해서는 어린양이 대신 죽어야 한다는 의미이며, 어린양의 피 안에 있으면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며(요1:29),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이시고(벧전1:19), “우리의 유월절 어린양”으로서(고전5:7)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고 피를 흘리셔서 우리의 죄들의 사면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13장 - 무교절 제정>
🔹이집트는 당대 최강대국입니다. 그 이집트와의 전쟁에서 하나님께서는 홀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집트의 우상들과 치른 전쟁에서도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말씀이 성취되는 순간입니다(창15:13-14). 바로 이때 무교절이 제정됩니다. 무교절에는 누룩이 들어간 빵을 먹을 수 없습니다. 누룩은 성경에서 종종 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지어 “네 모든 지역에서 네게 누룩이 보이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실 정도였습니다. 죄는 단절되면 단절될수록 좋고,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이스라엘에게 무교의 명령을 주신 것처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도 죄를 멀리하는 정결한 삶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때 블레셋의 ‘가까운 길’이 아니라 홍해의 ‘광야 길’을 통해 인도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17-18절). 그들이 전쟁을 보면 이집트로 되돌아갈까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깝고 쉬운 길’이 아니라 ‘고난의 광야 길’로 인도하신다면, 분명히 그렇게 하실 만한 선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