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3장 ~ 15장
<13-14장 - 나병에 관한 법>
🔹13-14장은 거룩한 민족 가운데 있는 나병에 관련된 법입니다. 나병은 죄의 속성과 가장 비슷한 병입니다. 나병은 처음에 자각 증세가 없고, 몸 안에 깊이 잠복해 있다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게다가 나병은 몸이 썩어 들어가면서 다른 신체 기관들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나병에 걸리면 격리하는데, 이것 역시 죄와 비슷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격리시키기 때문입니다. 나균은 옷과 집안의 사면 구석구석까지 침투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죄의 속성과 일치합니다.
🔹13장이 부정한 사람을 공동체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에 관한 규례라면, 14장은 격리되었던 사람을 공동체로 돌아오게 하는 것에 관한 규례입니다. 나병에서 회복된 사람이 공동체로 들어오는 것과 반대로, 정결 의식에 사용된 새는 공동체 밖으로 날려 보내야 합니다. 이때 새는 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정한 사람은 죄를 상징하는 새를 날려 보낸 후에야 공동체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15장 - 유출에 관한 법>
🔹15장은 유출에 관련된 법입니다. 유출은 생리와 더불어 몸에서 무엇인가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1-18절은 남자의 유출에 관한 내용이며, 19-33절은 여성의 유출에 관한 내용입니다. 유출이 있는 자가 접한 것이라면 옷이든 그릇이든 사람이든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합니다(11-13절).
🔹인간의 육신은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원하든 원치 않든 몸에서는 더러운 것이 나올 수 있고, 그것은 씻음을 필요로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도의 육신은 언제나 불결한 것을 쏟아냅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말씀의 물로 씻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과 마음 모두의 거룩함을 요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대속 없이 거룩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